당선작은 자식을 위해 희생을 감수한 모성에 대한 사모의 간곡한 심경을 표현한 '어머니의 사항'과 공직 퇴직후 생활의 급격한 변화 속에 적응하는 자화상을 그려낸 '아내 따라 노래방' 등 두편.
심사위원들은 서씨의 작품에 대해 "조금만 더 탄탄한 문장을 쓸 수 있도록 노력을 곁들인다면 양질의 수필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씨는 "너무 늦게 시작한 것이 후회도 되지만 앞으로 생명이 허락하는 날까지 좋은 수필을 쓰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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