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청 앞 해군기지건설촉구 범도민지지단체궐기대회서

재향군인회·광복회·상이군경회 등 28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해군기지 건설촉구 범도민지지단체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의 정상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6일 제주도청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추진중인 국가안보사업 제주해군기지 공사 재개를 환영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해군기지 '공사방해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한 제주지법의 결정은 합법적인 절차와 규정에 따른 국가안보사업이 정상 추진되야 한다는 국방부의 입장을 수용한 결과"라며 "지난 2일 해군이 사업부지 펜스 마무리 작업시 투입된 경찰의 공권력은 해군의 공사방해 금지와 함께 강정마을의 안정과질서 확립을 위한 당연하고도 정당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와 도정은 해군기지 지역발전수립에 총력을 기울여 해군기지 주변 마을이 해군기지와 함께 공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안보사업인 제주해군기지는 제주발전의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제주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제주해군기지의 빠른 완공을 적극 기원하자"고 강조했다.  고혜아 기자 kha49@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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