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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문화·전원도시로 탈바꿈 한다쇠락 농어촌 이미지 털고 잠재력 활용 경쟁력 강화 노력 경주
윤정웅 기자
입력 2011-09-08 (목) 09:32:48 | 승인 2011-09-08 (목) 09:32:48

   
 
  ▲ 한림읍이 문화의 향기가 퍼지는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이상적인 도시’로의 변신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사진은 한림읍 전경.  
 
한림읍이 쇠락해가는 농어촌의 면모를 털고 문화의 향기가 퍼지는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이상적인 도시'로의 변신에 다양한 전략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풍부한 개발가능 토지자원과 수산 및 해양시대의 중심 거점 역할 등 발전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 각종 재정투자사업과 활발한 민자유치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강화하고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소도시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는데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이다.

한림읍은 한 때 인구 3만명을 자랑하며 서부지역의 기초생활권 중심지를 자부해왔으나 최근에는 인구 2만명시대 마저 붕괴되면서 지역공동체의 유지조차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한림읍은 최근 축산업과 양배추로 대표되는 밭작물 등을 재배하던 1차 산업위주의 경제구조를 다양한 재정 투자사업과 민자유치를 통하여 관광 및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시키면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의미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전국 15개 지역하천을 선정, 하천복원을 추진하는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옹포천에 총 1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것도 그 중의 하나다.

이와 함께 자족적 생산능력을 갖춘 농어촌 지역사회의 중추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총 100억원이 투입되는 '한림읍 소도읍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한림항 또한 지역물류 거점 및 수산물 유통의 전진기지로서 확실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제2의 부흥기를 꾀할 기반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0년을 목표연도로 총 18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한림항 제3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면 연간 하역능력은 84만9000t으로 증가하고 5천톤급 선박 2척이 추가로 접안할 수 있게 된다.

뿐만아니라 수원리 앞바다 2㎢ 내외에 내년부터 총사업비 4500억원을 들여 3㎿급 풍력발전기 34기를 설치, 총 102㎿규모의 발전시설을 갖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예정돼 있고 한수리 등 해안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어촌종합개발계획에도 15억원이 투입된다.

여기에다 재릉지구 75만여㎡에 조성되고 있는 거주형 복합리조트인 라온프라이빗타운 전체 934가구 가운데 180가구 이상이 외국인에게 분양된 가운데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한림읍은 대림리에서 한림리에 이르는 넓은 지역이 과거 참나무와 느티나무 등으로 무성한 숲은 이루었다고 해서 한수풀로 불리었으며, 한림(翰林)이라는 표기는 19세기 말 '제주군읍지' 등에 나타난 이후 사용되고 있다.

1212년(희종8) 현 귀덕1리에 귀덕현이 설치되고, 1609년(광해군1) 우면이라 칭한 후 1879년 구우면으로 분리되고 1935년에는 한림면으로 개칭됐다. 이후 1956년 읍으로 승격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관내 명소로는 비양도를 비롯 한림공원,협재굴, 쌍용굴, 협재변, 금능으뜸원해변,금능식물뤈, 이시돌목장, 명월팽나무군락지, 명월대, 명월진성, 월령선인장자생지 등이 산재해 있다.

윤정웅 기자  jejuai@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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