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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양성의 산실! 한수풀해녀학교"151명의 해남·해녀 배출, 제주해녀 명맥 이어가
윤정웅 기자
입력 2011-09-08 (목) 09:35:36 | 승인 2011-09-08 (목) 09:35:36

   
 
     
 
   
 
  ▲ 임명호 한수풀해녀학교 교장  
 
제주시 한림읍 귀덕2리 포구에는 해남, 해녀가 되기 위한 학생들의 숨비소리가 연일 끊이지 않는 세계에서 유일한 해녀양성 전문학교인 한수풀해녀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해녀들의 고령화와 어족자원 고갈 , 작업환경의 위험성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제주 해녀문화를 젊은 세대에 전수하기 위하여 시작한 해녀학교는 2007년도에 한림읍과 한림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특성화사업으로 시작한 이래 2011년 제4기에 이르고 있다.

해녀학교는 매년 5월초 수강생 50여명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해녀 장구사용법, 잠수법, 호흡법, 유영훈련, 해산물 채취법 등의 총17주 동안 실기위주의 교육이 진행되며, 올해 제4기까지 총 151명(도민 116, 도외 29명, 이주여성 1명, 외국인 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졸업생 중 12명이 전문 직업으로 해녀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한수풀해녀학교의 졸업생들은 지난해 7월에 한수풀해녀학교 수중팀을 창단하여 제주해녀를 알리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제주해녀문화보존회를 발족시켜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기도 하였다. 그리고 올 3월에는 해녀신문 설립에 이어 지난 7월에는 해녀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수중·핀수영협회를 창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23일에는 캐서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가 직접 해녀학교를 방문하여 해녀학교를 전 세계에 알리는 등 제주 해녀의 위상을 드높였고, 제주해녀를 테마로 한 새로운 체험관광의 가능성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임명호 한수풀 해녀학교장은 앞으로 "교육장, 탈의장 등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다양한 해녀양성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해녀의 삶과 문화를 관광 자원화 하는데 주력하여, 궁극적으로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통한 제주해녀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해녀양성의 일번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정웅 기자  jejuai@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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