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씨네아일랜드, 영화강좌 '엔딩크레딧 가까이 보기' 제작자편 17일 개최

한국 애니메이션 최다 관객수 기록하며 연일 화제가 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제작자가 제주 관객과 소통한다.

㈔제주씨네아일랜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 강의실에서 '2011 엔딩크레딧 가까이보기' 두번째 제작자편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한 명필름의 이은 제작자를 초청,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심재명·이은 부부가 1995년 설립한 명필름은 '접속' '조용한 가족' '공동경비구역JSA' 'YMCA야구단' 등을 제작, 기획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주요 영화제작사로 성장했다.

명필름의 대표이사인 이은 감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작자란 무엇인가' '기획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풀어 놓는다.

또 국내 애니메이션으로는 '신화'에 가까운 200만 관객 동원을 이뤄낸 '마당을 나온 암탉'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도 자세하게 들을 수 있다.

한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5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무료. 문의=702-1191.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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