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영화 '나의 왼발' 18일 상영

제주도립미술관(관장 부현일)은 '예술 테마가 있는 영화감상회' 9월의 영화로 '나의 왼발'을 선정, 오는 18일 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나의 왼발'은 가난과 선천성 뇌성마비를 딛고 왼발 하나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세계적인 인물이 된 영국 출신의 작가 겸 화가 크리스티 브라운(1932~72)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크리스티의 성장에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들의 굳건한 사랑과 헌신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상영일시는 18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이며 전체 관람가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창조와 패러디전' '제주작가 초청전' '정크아트전' '바다를 닮은 화가-장리석 기증 작품전'을 전시 운영하고 있다.문의=710-4262.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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