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서귀포코트…성적 따라 장학금 지원

테니스 꿈나무 선수 지원을 위한 대회가 열린다.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테니스인 모임(회장 김수범)이 주최·주관하는 '2011 유테 꿈나무테니스 대회 2차대회'가 오는 23·24일 서귀포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교에서 선수 30여명이 출전한다. 경기는 남·여 초등부, 새싹부(10세 이하)로 나눠 치러진다.

특히 대회 성적에 따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장학금이 지원된다.

김수범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제주 꿈나무 테니스 선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동호인들이 성금을 모아 장학금을 지원하는 이상적인 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제주 테니스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것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테니스인 모임은 지난 2009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주 출신 초·중·고 테니스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회성적 등을 고려,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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