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배 대상경주 총상금 10% 기부

제주지역 경마관련 단체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이상걸)는 24일 제주경마공원 회의실에서 기부금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제주마주협회(회장 임태윤)와 조기협회(회장 윤덕상), 기수협회(회장 허회창), 마필관리사노동조합(지부장 강태종) 등이다.

이에 따라 이들 단체들은 2011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클래식·오픈)의 총 상금 3억6000만원의 10%에 해당하는 36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기부경주 등을 통해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과 나눔문화 전파에 지속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2011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는 혈통 제주마중 최고를 가리는 '클래식 경주'와 한라마들간 자웅을 겨루는 '오픈 경주'로 구분, 오는 10월15일 각각 제6경주와 제7경주로 시행된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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