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쥬농협 연합유통사업단, 최근 도매시장 평균가격에 1만여원 이상 호가 경매

제주농협의 통합브랜드 '햇살바람'이 가락도매시장에 경매 상장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농협 연합유통사업단은 햇살바람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명품 하우스감귤을 서울가락시장에 있는 서울청과와 중앙청과에 경매 상장하고 있다.

경매 상장은 햇살바람 브랜드조직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표선농협 공선출하회에서 생산된 우수한 감귤로 출하하고 있으며 출하규격은 3kg, 품질기준은 당도 12브릭스 이상의 감귤이다.

특히 지난 16일 최고가 3만2000원(평균가 2만7300), 20일 최고가 3만원(평균가 2만6000원), 22일 최고가 2만6000원(평균가 2만4000원)에 경매되는 등 도매시장 평균가격에서도 1만여원 이상의 꾸준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햇살바람 명품 하우스감귤 출하와 관련, 시장관계자인 경매사 및 중도매인 대상으로 의견조사 결과 선별·포장 등 품질관리에 있어 크게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출하해 줄 것을 요청받고 있다.

제주농협 연합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 명품 브랜드감귤 도매시장 상장을 타이벡 및 비가림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참여농협도 전 농협으로 확대하는 등 강력한 브랜드마케팅 전개를 위해 통합브랜드 육성과 농가조직화, 거래처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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