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현원화)는 오는 10월1일부터 '하우스 감귤 꽃눈 분화 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 생산될 하우스 감귤 가온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꽃눈 분화 검사는 5~8월 경에 수확하는 (극)조기 가온재배 희망 하우스가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꽃눈 검사 희망 농가는 하우스에서 열매달릴 가지 중 10가지를 잘라 이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10일정도 꽃봉오리 출현상태를 확인한 후 농가에 가온적기를 통보하게 된다.

하우스감귤 재배작형은 극조기가온(11월 이전), 조기가온(12월1~24일), 보통가온(12월25일~1월20일), 후기가온(1월21일 이후)을 구분해 가온재배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눈검사는 1월 중순 이전에 가온하는 농가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안정적인 하우스 감귤 생산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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