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새로운 기후평년값을 공표했다.

기상청은 그동안 기후평년값을 1971년부터 2000년까지 30년간 우리나라 평균치를 활용했지만 세계기상기구(WMO)는 30년 기후평년값을 매 10년마다 산출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새로운 기후평년값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제주지역 기후평년값은 평균기온 15.8도, 최고기온 18.9도, 최저기온 12.9도, 강수량 1497.6㎜로 공표됐다.

새로운 우리나라 전국 연평균기온은 12.5도로 예전 값과 비교해 0.2도 상승했다. 최고기온은 18.1도, 최저기온은 7.7도로 각각 0.2도와 0.3도씩 높아졌다. 새 기후평년값 전국 연강수량은 1307.7㎜로 예전보다 43.4㎜ 증가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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