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39:1…경찰행정학과 4.25:1로 가장 치열

탐라대학교와 제주산업정보대학을 통합해 내년 3월에 4년제로 출범하는 제주국제대학교의 수시1차 모집이 호조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통합 결정후 처음으로 실시돼 관심이 집중됐던 이번  수시1차 마감결과, 506명 모집(주간 413명, 야간 93명)에 702명이 지원해서 주간 1.54:1, 전체로는 1.39:1을 기록했다.
 
제주국제대에 따르면 이는 입학정원(800명)의 60% 이상을 모집한데 따른 결과로서, 4년제 국립대학 수준(입학정원의 30%)으로 모집할 경우 약 3:1에 해당하는 지원율이다.
 
일반전형에서 지원율이 가장 높은 학과는 경찰행정학과로 4.25:1을 기록했으며, 이어 항공서비스경영학과 3.25:1, 아동심리언어치료학과 2.42:1, 유아교육과 2.38:1, 작업치료학과 2.38:1, 소방방재학과 2.33:1, 사회복지학과 2.17:1, 언어치료학과 2.08:1, 호텔경영학과 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국제대 관계자는 "뒤늦은 입시활동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고무적인 성과"로 자체 평가하고 "11월 이후부터 개시되는 수시2차와 정시 입시활동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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