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감귤연합회, 대농가 홍보 확대

극조생 감귤에 대한 출하지도가 강화된다.

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과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는 10월 노지감귤 출하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대농가 출하지도 활동 강화에 나섰다.

제주농협은 미숙 감귤 출하 차단하기 위해 대농가 지도 및 극조생 재배현장 확인 활동을 실시하고 미숙감귤 수확 현장 발견, 컨테이너 용기 이동 정보 등 수집 시 행정 등 지도단속기관에 정보를 제공토록 대농가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극조생 감귤에 대한 인위적 착색행위 근절 등 농가 스스로 감귤 이미지 향상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0월에 출하하는 극조생 감귤을 다소 푸른색이 있는 청과상태에서 출하를 장려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농협은 5일 전국 공영도매시장을 대상으로 강제 착색한 미숙감귤이 출하될 경우 거래를 성립시키지 말고 불매 처리 해주도록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협회와 ㈔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 등에 공문을 발송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및 실천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홍보 현수막 144개를 제작, 과수원 밀집지역 등에 부착하도록 각 지역농협 등에 배부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