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라산의 첫 단풍이 13일 시작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의 첫 단풍이 지난해보다 5일 빠른 13일 시작됐고, 최근 20년 평균보다 2일 앞당겨 시작됐다.

단풍은 산 정상에서 아래로 물든 정도(한라산은 어리목 968m기준)에 따라 20% 정도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으로, 80% 정도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으로 보고 있다.

제주기상청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비가 오지 않아 첫 단풍 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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