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숙희 연동장
인구 4만10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거대 연동을 이끌어가고 있는 고숙희 동장은 여성의 장점을 살려 세심하고도 왕성한 활동상을 보여주고 있다.
올 초 부임한 고숙희 동장은 그 동안 연동이 관광제주의 관문임을 감안, 그린 시티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과 숙박업소, 테마거리, 쇼핑거리에 대한 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사계절 꽂피는 거리조성, 불법 광고물 정비, 무료 주차장과 클린하우스 청결 등 여성의 세심한 업무스타일을 과시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고 동장은 "앞으로도 환경 취약지역에 대한 중점 관리 등 아름다운 거리 환경 조성과 생활민원의 신속?정확한 처리를 위한 기동점검반 운영, 깨끗한 연동만들기를 위한 기관?단체?학교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 내집앞 내상가 주변은 내가 쓸기 시민운동 전개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 동장은 이와 함께 "동민 화합과 동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통해 믿음을 주는 소통과 화합으로 동민의 자치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복지행정도 고 동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다. 1:1 결연 후원과 다문화 가정 자매결연, 나눔 행복플러스 운동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희망 서포터즈 운동'도 이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고 동장은 특히 "특화거리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겠다고"고 강조했다.
웰빙?건강체험 거리 제공을 통한 보고 느끼고 즐기는 체험관광을 위해 테마기리를 연계한 트레킹 코스 조성, 차없는 거리 내 다양한 이벤트 개최로 다시 찾고 싶은 거리 조성, 다국적 문화 거리 조성을 위한 관광안내소 설치, 차없는 거리 2단계 추가 조성, 공영주차 빌딩 건립 등이 모두 이의 일환이다.
고 동장은 동민들이 세계 7대 자연경관 전화투표에 뒷심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