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 11월∼12월 열매따기 체험행사 실시

감귤 열매따기 체험행사가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열린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11월∼12월 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1만3500㎡)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환경감귤 따기와 농업 생태원 관람 등 감귤 열매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확한 감귤은 현장에서 시식할 수 있고 사전에 지급한 봉지 1개(1㎏)에 넣어 가져갈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로, 전화를 통한 사전접수(760-7812)와 현장접수를 받고 있다. 1인당 2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고 6세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가족단위 체험을 유도하기 위해 호텔 등과 연계해 홍보를 강화하고 행사 참가자들에게 감귤 주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8월 이후, 건조한 날씨와 긴 일조 조건 등으로 올해 감귤 맛이 좋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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