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인천서…제주, 25개 종목·442명 출전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뜨거운 열기로 채워지는 제11회 2011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8~30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회장 김영훈)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등은 이번 대축전에 25개 종목에 442명 규모의 선수단을 구성,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참가 종목수는 3종목 줄어들었지만, 참가인원은 10명 증가한 것이다.

도선수단은 28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 행사에서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 대형 현수막을 앞세우고 16개 시·도 선수단 중 2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도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간 우정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세계자연유산 제주가 생활체육 등 스포츠 활동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홍보할 계획이다.

윤창민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엘리트 체육과는 달리 순수 체육동호인들의 대축제"라며 "대회 규정상 한번 참가한 선수는 3년 이후에 참가할 수 있어 메달획득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육상과 자전거, 스킨스쿠버 종목에서 메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선수단은 대회 참가에 앞서 제주국제공항에서 28일 오전 7시 출정식을 갖고 동호인들간 화합과 우정을 결의한다.

한편  인천광역시 생활체육회·종목별 연합회·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은 41개 정식 종목과 6개 장애인 종목, 우슈·론볼·파크골프·e-스포츠 등 4개 전시종목 등 총 51개 종목이 인천 일원 64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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