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단체대항 여고 -46㎏급 1위

▲ 이나래
'태권 소녀' 이나래(영주고)가 '금빛나래'를 활짝 펼쳤다.

이나래는 지난 22~28일 강원도 영월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2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46㎏급에 출전한 이나래는 김민주(인천체고)와의 32강전부터 최은지(인천정보산업고)와의 8강전까지 상대에게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일방적으로 승리했다.

준결승전에서 박지희(운천고)를 5-4, 1점차로 간신히 누른 이나래는 결승에서 조예원(강화여고)을 12-2, RSC로 물리치며 정상에 등극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도 귀중한 동메달 2개가 쏟아졌다.

-49㎏급 이슬기(제주도청)는 전찬미(영천시청)와 이영실(인천시청)을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김혜영(춘천시청)에 4-6으로 아깝게 패하며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

-57㎏급 오세연(제주도청)도 준결승전에서 왕혜리(서울시청)에 2-5로 판정패,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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