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이달 하순 최종 발표

올해산 노지감귤 최종 생산예상량이 이달 하순에 나온다. 

노지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1월9일부터 제3차 감귤 관측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관측조사는 2차 조사에 이어 감귤나무 전체의 열매 무게, 선과규격별 과실 분포비율, 결점과를 조사하고 도내 454곳에서 실시된다. 특히 열매 크기, 수, 무게, 선과규격별 과실 분포 등 감귤 품질이 분석된다.

농업기술원은 품질 조사·선과 작업 자료 조사, 관측조사위원회 개최 등을 거쳐 11월 하순에 최종 생산예상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8월 중순이후 건조한 날씨, 긴 일조시간, 토양 피복재배 등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이 병행돼 감귤 맛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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