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7일 비양도·마라도 등 5개 도서에 대한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에 12억9700만원을 지원해주도록 정부에 요청했다.

 98년 착수된 도서종합개발사업은 2007년까지 10개년간 추진되며 비양도와 마라도·추자도·우도·가파도 등 5개 도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15억3900만원(국비 10억7700만원·지방비 4억6200만원)이 투입돼 도로(2.25km) 개설 포장사업 등이 이뤄졌다.

 도는 내년 국비 12억9700만원외에 지방비 5억5600만원을 추가 확보해 5개 도서의 도로개설·포장(1.8km)과 노후관교체(400m)·소규모어항시설·하천정비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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