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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내용 담는데 ‘무게’●<심사평> 김태윤 제주시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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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4 (금) 09:18:11 | 승인 2011-11-04 (금) 09:18:11

   
 
  ▲ 김태윤 제주시교육지원청 장학사  
 
학교의 흔적을 만드는 것으로 졸업 앨범이 있다. 예전엔 그랬다. 이제는 교지와 학교신문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졸업'이라는 특정한 계기만을 부각시키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의 일상을 세세하게 살필 수 있고 매년 결과물을 통해 학교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끈끈한 유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올해로 13회까지 전도 학교 미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각급 학교의 노력을 평가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제민일보의 역할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교지·학교신문에 있어 학교에서의 노력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 해를 거듭할수록 만든다는 것 보다 내실 있는 내용을 만들어 담는데 무게를 뒀다는 느낌이 커진다.

올해 심사에서는 학생 참여도를 우선을 봤다. 물론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지·학교신문 제작 환경이 부족한 읍·면지역 학교들에 대한 평가가 후했다.

그런 측면에서 학교신문 부문 최우수상인 「한얼소리」(제주제일중)와 교지 부문 최우수상인 「꿩지빌레」(신엄중)는 전교생이 참여했고, 내용을 공유하려는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편집이나 내용에서 세련되고 풍성했던 작품이 적잖았지만 가급적 학교 급별 '학생'의 느낌을 잘 살린 작품들이 좋은 성적을 받았다.

그러다보니 '작은 학교'들의 선전이 눈에 띈 것도 올해 콘테스트 심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 수가 적다보니 개개인의 특성까지 담아낸 노력도 돋보였고, 구석구석 놓치면 아까운 학창 시절의 추억이 정리되는 등 성인이 될 때까지, 아니 성인이 된 이후 자녀들에게 보여줘도 좋을 정도의 '보물 상자'가 됐다.

제민일보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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