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민과 찰떡호흡 선봬...눈 앞에서 결승행 좌절
5일 대만 타오위안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한소연은 김효민(범서고)과 짝을 이뤄 정상도전에 나섰지만 아쉬운 3위에 그쳤다.
8강전에서 태국선수들을 세트스코어 2-0(12-18, 21-12)으로 가볍게 누른 한소연·김효민조는 결승길목에서 배드민턴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 선수들을 만났다.
첫 세트를 13-21로 내준 한소연·김효민조는 2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20-22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한소연은 지난 10월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복식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차세대 한국 배드민턴을 이끌 재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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