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달리기대회 우승...5일 구좌체육공원 일원

월랑초·제일중·대신중·남녕고가 제19회 교육감기 장거리 달리기대회 각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일 제주도교육청 주최, 도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구좌생활체육공원 및 김녕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20여개 초·중·고교가 출전, 기량을 겨뤘다.

초등부에서는 월랑초가 1구간(김승현)·2구간(김도아)·4구간(조소정)이 구간별 1위를, 3구간(양경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총 5㎞를 17분1초의 기록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좌체육공원을 출발, 해안도로 왕복 4㎞코스에서 펼쳐진 남중부에서는 제주제일중이 완주 주자 중 상위 4명의 기록을 합산한 결과 1위에 올랐다.

또 같은 코스 3㎞ 구간에서 펼쳐진 여중부에서는 서귀포대신중이 신성여중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남고부에서는 10㎞ 구간에서 각 학교별 주자의 등위점수를 합산한 결과 남녕고가 우승컵을 품었다.

다음은 대회 결과.

◇종합순위 ▲초등부 △종합우승=월랑초 △2위=삼성초 △3위=인화초 ▲남중부 △종합우승=제주제일중 △2위=제주중 △3위=사대부속중 ▲여중부 △종합우승=서귀포대신중 △2위=신성여중 ▲남고부 △종합우승=남녕고 △2위=오현고 ◇지도자상 ▲초등부 △고병선(월랑초) ▲남중부 △고대오(제주제일중) ▲여중부 △명성재(서귀포대신중) ▲남고부 △강태식(남녕고). 강승남 기자 ksn@jemin.co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