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SETEC 전시실서 '제주 햇감귤 홍보전' 운영

제주 햇감귤이 중앙 무대인 서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승진)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2011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이 열린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시실에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 햇감귤 홍보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햇감귤을 전시해 수도권의 다양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적극 나섰으며  한라산 모시 떡과 쑥떡 등을 전시, 함께 홍보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선아씨(38·서울 강남구)는 "귀농귀촌 페스티벌이 열리는 행사장에서 제주감귤을 직접 시식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직접 재배한 생산농가로부터 감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맛을 보니 더욱 입체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승진 회장은 "청정하고 맛있는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도시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와 제주의 청정함을 널리 홍보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행정과 생산자단체 등과 협의해 정기적인 홍보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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