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전국역전경주대회
26개 팀·500여명 출사표

전국의 생활체육 육상 동호인들이 제주를 일주한다.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회장 양태수)는 12~13일 제주도 일원에서 '2011 평화의 섬 전국역전경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외에서 총 26개 팀 선수 5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일본 시가현에서 선수 11명이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끌고 있다.

대회는 총 20개 구간 181.7㎞에서 진행된다.

선수들은 대회 첫날인 12일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 서일주도로를 따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다. 이어 13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 탑동광장에서 결승 테이프를 끊는다.

한 팀당 남자 7명, 여자 3명 등 총 10명이 레이스를 펼치며, 후보선수도 7명까지 둘 수 있다.

양태수 도육상연합회장은 "옛 역전경주의 추억을 이번 대회를 통해 한번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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