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부터 제주영어교육도시와 동광로터리를 순환하는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월 국제학교 개교에 따라 영어교육도시와 구억삼거리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운행 횟수가 적어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라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신설된 노선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30~60분 간격으로 하루 15차례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대는 30분 간격으로 그 외 시간대는 6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노선 신설로 평화로 노선으로 환승, 제주시 및 서귀포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영어교육도시 내 교육기관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대중교통불편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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