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관기 겸 국가대표 선발 예선
8~14일 경북 경산체육관

▲ 이슬기
▲ 이나래
이슬기(제주도청)와 이나래(영주고)가 제20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2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지난 8~14일 경북 경산체육관에 열린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 -49㎏급에 출전한 이슬기는 8강전에서 이선미(포항시체육회), 4강전에서 심혜진(대전시체육회)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지희(수원시청)와 맞붙은 결승에서 이슬기는 3-1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46㎏급 이나래도 정재은(홍익디자인고)·신노을(부천정산고)·조예원(강화여고)을 잇따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박지희(운천고)를 6-3으로 판정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여자 일반부 -57㎏ 오세연(제주도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 일반부 -80㎏급 장창하 은메달, -63㎏급 함규환 동메달, -87㎏급 정영한(이상 제주도청)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