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의원 16일 보증실적 13.1% 불과 지적

▲ 제주도의회 안동우 의원이 16일 제주신용보증재단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의 1차산업 및 연계업종 보증실적이 13.1%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안동우 의원에 따르면 2009년 제주신용보증재단의 1차산업 및 연계업종 보증실적은 622건·138억원으로 전체 5991건·973억원의 10.4%·14.2%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해 1차산업 및 연계업종 보증실적은 675건·112억원으로 전체 10.1%·11.3%로 파악됐고 올들어 10월까지 보증실적은 434건·107억원으로 전체 11.0%·13.8%로 집계됐다.

안동우 의원은 16일 제주신용보증재단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신용보증재단이 1차산업 및 연계업종에 대한 보증지원을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라며 "소상공인·중소기업·1차산업 등의 보증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개발과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대길 의원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덕점은 전년 대비 45.7%, 서초점은 37.7%, 서강점은 26.5%의 매출실적 달성률을 보이는 등 제주마씸 서울매장의 판매가 부진하다"며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하민철 의원은 이날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쇼핑몰에 의존해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홍보와 판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 트위터·블로그·SNS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력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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