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용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표선면추진위원장

▲ 오경용 7대경관 추진위원장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표선면추진위원회 오경용 위원장은 "제주-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이란 발표를 접하는 순간, 너무나 감격스러운 감정을 억누룰수 없었다. 지난 2월 추진위원장이란 중책을 맡고 앞만 보고 달려온 순간들이 내 평생 절대 잊지 못할 너무나 소중한 시간으로  다가왔다. '세계의 보물섬, 제주', 더 이상 표현할 단어가 있을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표선면추진위원회는 제주가 유네스코 지정 자연과학분야 3관왕 달성에 이어 탐라 천년의 역사를 새로 쓰는 범국가적인 과업 달성에 누구보다도 한발 더 앞장서 왔다.

추진위원회는 투표참여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고민을 하던 중 세계7대자연경관이 제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것인만큼 관내 다문화가정 여성홍보도우미를 꾸렸다. 홍보도우미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출신 등 12명으로 구성됐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능숙한 외국어로 제주의 아름다움과 세계7대자연경관을 설명할 때면 이들의 능력은 더욱 빛을 발했다. 지역주민들도 "외국에서 시집온 사람들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우리도 안하면 안되주게" 하면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탰다.

또 월드컵에서 확인했듯이 축구가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묘한 매력이 있기에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기원 축구대회를 개최, 주민들의 실질적인 전화투표 및 동전투표에 날개를 달아 주었다.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은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표선면 추진위원회의 노력이 더해진 결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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