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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자료도 활용 못하나”의회 문화관광위, 민속자연사박물관 행감서
이창민 기자
입력 2011-11-18 (금) 15:34:16 | 승인 2011-11-18 (금) 15:34:16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낮은 전시율과 전시자료 교체율을 보이고 있는 등 전시자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김진덕 의원에 따르면 올해 민속자연사박물관 소장자료는 3만8051개인 반면 전시자료는 4039개에 달하는 등 전시율은 10.6%에 그치고 있다. 2007년 11.1%, 2008년 10.9%, 2009년 10.7%, 2010년 10.6%에 이르는 등 5년 평균 전시율은 10.8%에 불과하다.

또 전시자료 교체율은 2007년 1.3%, 2008년 4.2%, 2009년 2.5%, 2010년 8.8%, 2011년 3.3%에 달하는 등 평균 4.1%로 파악됐다.

김진덕 의원은 18일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장자료에 대한 전시율도 낮고 관련 자료의 교체율 역시 부진하다”며 “박물관 본연의 기능인 자료 수집·관 리·보존·전시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희현 의원은 이날 “민속자연사박물관 자료 교체율이 4%에 그치는 등 정체된 전시형태와 소극적인 예산 확보를 보이고 있다”며 “민속자연사박물관의 제 역할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창수 의원은 이날 도립미술관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립미술관·현대미술관은 올해 36점과 8점의 작품 수집을 계획했으나 도립미술관 기증 2점을 제외하면 작품 수집실적이 없다”며 “도립미술관은 지역 공공미술관의 대표 미술관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민 기자  lcm980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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