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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체육대회 2억3000만원 혈세 논란4년간 분석 결과…올해 예산, 전년대비 28% 증가
현정화 의원 "부서별로 간소화, 혈세 절약"주문
이창민 기자
입력 2011-11-18 (금) 17:36:38 | 승인 2011-11-18 (금) 17:36:38

최근 4년간, 제주특별자치도·행정시가 직원체육대회 명목으로 2억3000만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현정화 의원에 따르면 제주도·행정시의 직원체육대회 비용은 △2008년 6500만원 △2009년 6150만원 △2010년 4900만원 △2011년 6300만원 등 4년간 2억3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올해 예산이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것은 서귀포시 체육대회비용이 지난해 500만원에서 올해 1900만원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정화 의원은 18일 총무과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원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좋지만 도민들이 낸 세금으로 비용을 충당하는 만큼 전체 직원이 대규모로 참석하는 행사 보다는 부서별로 간소화, 혈세를 절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윤춘광 의원은 이날 "지난해 11∼12월 발주된 공사가 전체 27%에 달하는 등 연말 집중적인 공사가 시행되고 있다. 이는 계상된 예산을 연말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연말 집중 공사로 부실 공사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구시대적인 행정행태는 반드시 시정, 세금 낭비와 부실 공사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경식 의원은 "올해 읍면동 예산규모는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과 비교, 8.9% 감소했고 읍면동 공무원 인원은 특별도 출범 대비 6.1% 줄어들었다"며 "이는 읍면동 자치권한을 강조하겠다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취지와 목적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규헌 의원은 "읍면동과 행정시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인력 보강이 필요하다"며 "보다 세밀하고 구체적인 직무분석을 통해 직급별 업무배분과 합리적인 근무기간을 설정하고 읍면동 등 일선 기관 근무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창민 기자>

이창민 기자  lcm9806@para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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