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열정 힘 입어 새로운 도약 기회
2012년 해양과학관 개장으로 날개달 듯

▲ 성산읍 일대는 거리마다 사계절 꽃길을 만발케 하기 위해 기관·단체·업소가 발벗고 나서 아름다운 꽃길을 관광객에 선사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의 고장 성산읍은 연일 축제분위기다.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되는데 메인 역할을 한 성산일출봉과 선정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았던 지역주민의 뜨거운 열정이 아직도 식지 않고 성산읍 전역을 녹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성산일출봉은 단일 관광지로 약 230만명 돌파를 예상하고 있으며 아울러 내년 준공되는 해양과학관은 성산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더욱 증가시키고 지역주민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 동부변방의 성산에서 세계인이 다시 기억하는 성산읍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모두가 다시찾고 싶어하는 성산읍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친절한 성산읍을 만들기 위해 자생단체·숙박업소가 힘을 합쳐 맛과 서비스, 친절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성산읍 일대 거리마다 사계절 꽃길을 만발케 하기 위해 기관·단체·업소가 발벗고 나서 아름다운 꽃길을 관광객에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중한 자원을 후손에게 넘겨주기 위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녹색생활실천을 전개하고 있다.

성산읍 신천리 그린마을을 선두로 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동애등에 애벌레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LED등 교체 등 전기·수도·가스 자원절약과 유용미생물생활 실천에 노력하고 있으며 삼달·수산마을은 풍력발전과 생태보전이 공존하는 녹색자연관광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성산읍이 나아갈 방향은 성산항 이용의 극대화, 성산읍을 대표하는 은갈치·월동무의 세계화, 전지훈련 스포츠메카, 청정자연과 풍력발전의 지혜로운 조화로 성산일출봉의 고장으로 지역주민의 노력과 행정이 힘을 합쳐 세계속의 성산읍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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