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바다에 고래류가 7만여마리 서식하는 것으로 연구된 가운데 제주연안에서만 서식하는 남방류큰돌고래는 114마리로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가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전 해역에 대한 고래류 자원조사(구간별 표본 조사방법) 결과에 따르면 우리바다에 연평균 밍크고래가 1600마리, 돌고래류가 약 6만8114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해역별로는 제주도 연안에만 분포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는 114마리로 추정됐다. 동해에는 밍크고래 600마리가, 서해에 1000마리가 분포하고 있다. 동해 중남부 해역에는 참돌고래는 3만5000마리, 낫돌고래는 3000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서해와 남해 연안에 주로 분포하는 상괭이는 3만마리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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