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반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배움의 공동체' 수업은 기존의 교사 중심의 설계에서 탈피, 철저한 학습자 배움 중심의 수업전략으로 'ㄷ자형' 교실배치와 경청·집중·표현의 모둠별 협력학습을 특징으로 한다.

부재호 교장은 "학생 간에, 학생과 교사 간에 새로운 배움이 일어나도록 해 어느 한 사람도 수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번 수업의 원칙"이라며 "1교시 수학수업을 참여하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찾았으며, 이런 시도가 모든 학생들이 교실 수업에서 소외되지 않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