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보다는 내실경영에 주력하겠다”

 경림산업 김기형 대표이사는 경영의 내실을 다짐했다.

 김대표는“매출 지상주의등 외형에만 치우치다 도산하는 업체를 많이 봐왔다”며“제품의 양이 아니라 질로 승부를 걸면서 알짜경영을 이룩하겠다”고 자신했다.

 경림산업 회장으로 경영일선에서 한발 물러선 어머니 강경림씨에 이어 지난해 9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대표는 기업의 지역사회 기여를 강조했다.

 김대표는“지역업체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주부 5명등 여성근로자를 7명이나 고용하고 있으며 취업중인 장애인근로자도 2명이나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최근 유가의 급등으로 스치로폼 원재료의 가격도 엄청나게 뛰었으나 업계는 과당경쟁으로 적정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 그는 “이러다간 4개 업체 모두가 공멸을 면치 못한다”며 업체간 공정경쟁을 주문했다.

 김대표는“많은 금형을 확보,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부각,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며“이와 동시에 인센티브제공 방안 등을 도입,기존 거래처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웅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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