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제주국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철민 제주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제주도 사회적 기업 육성위원회 부위원장)은 제주형 사회적 기업이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영자의 사명과 확고한 경영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경영자들이 사회적 기업 육성에 대한 철학과 안목을 갖추지 않으면 아무리 행·재정적인 지원이 뒷받침되고, 결국 지원이 끊길 경우 자생하기 어려울 것이다"며 "제주도와 도내 학계에서도 제주경제인들이 사회적 기업 마인드와 전략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주는 청정환경과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관광자원 등에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며 "제주형 사회적 기업이 활성화된다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수 있어 반드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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