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사업 감리단이 29일 제주도의 '임시침사지 및 가배수로 협의 의견에 맞게 시공지시'와 관련해 입장을 제시했다.

감리단은 임시침사지와 저류지 2개소는 육상부지 조성에 따른 오염 저감을 위한 것으로 항만공사 추진과 병행해 준비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육상공사 시행 전이라도 발생 가능한 토사유출 등 오염저감을 위해 간이침사지 7개소를 시공해 운영 중에 있고 조속한 시일 내에 임시침사지 및 저류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감리단은 사전재해영향 조치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내용에 따라 침사지 조성을 위한 유용암은 현장 내 암발파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리단은 가배수로 설치와 관련해 현재 문화재조사 대상 부지를 제외한 부지에 대해 가배수로가 이미 조성돼 있으며 문화재조사 종료 시 협의내용에 맞도록 추가 설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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