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훈
김재훈씨가 월간 「맥문학」 2011년 12월호에서 이 달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계절의 상념'과 '비목' '황혼' '바람' 등 시 4편이다.

심사위원들은 김씨의 작품에 대해 "김 시인의 시적 정서는 소녀의 감성에 버금가는 여림을 품고 있으면서 인생의 참맛을 느껴본 성숙된 아름다움도 보인다"며 "앞으로 겸손하되 올연한 자세로 시의 정수에 젖어 빛나는 작품 생산을 기대한다"고 평했다.

김씨는 "너무 기쁘다. 시를 통해 사물을 보고 관찰하고 많이 읽고 배우고 익혀서 세상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또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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