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 제주 곳곳서 야구·자전거·탁구 등

겨울의 길목인 12월 첫 주말·휴일, 제주 곳곳에서 종목별 생활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 동호인들간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회장 김영훈)와 종목별 연합회에 따르면 3일 성산읍 수산공원에서는 도자전거연합회가 주최하는 제3회 도생활체육회장기 전도 MTB 자전거대회가 열린다. 또 2011 건강줄넘기 대회가 제주동중에서 제주시줄넘기연합회 주최로 개최된다.

4일에는 도야구연합회가 주최하는 2011 제주시리즈가 오라구장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제1회 제주시탁구연합회장배 전도동호인 탁구대회가 제주시탁구연합회 주최로 조천체육관에서, 2011 오름사랑 트라이앵글 트레킹대회가 새별오름에서 제주시등산연합회 주최로 각각 진행된다.

이외에도 같은 날 △제주시축구연합회 주최 2011 화합 친선축구대회(사라봉 축구장) △제주시윈드서핑연합회 주최 2011 국민생활체육 제주시윈드서핑 대회(이호테우해변) △서귀포시낚시연합회 주최 제10회 서귀포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서귀포 동부두) △서귀포태권도연합회 주최 제5회 서귀포시장기 태권도대회(서귀포시민회관) △서귀포시족구연합회 주최 제4회 서귀포연합회장배 전도족구대회(대정문화 체육센터) 등도 펼쳐진다.

윤창민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날씨가 추워지고 있지만 건강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동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생활체육 동호인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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