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중반부터 제주지역은 기온이 뚝떨어지고 9일에는 해안지역에도 첫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돼 도민들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7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최고기온이 11~12도로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8일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9일부터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낮최고기온이 5~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9일부터 바다와 대기의 온도차로 인해 눈구름이 형성돼 9~10일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기상청은 9~11일 기온이 큰 폭을 떨어진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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