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주경제대상 수상업체 탐방>
<2>경제대상-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2011 제주경제대상에서 경제대상(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www.jeju-wellbeing.com)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계란을 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에 판매하고 있는 제주 양계산업의 선두주자다.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은 직영농장과 회원농장 7곳에서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 20만 마리를 직접 사육하고, 이들 산란계에서 생산되는 1일 평균 15만개의 계란을 도내 600여개 거래처는 물론 친환경농산물판매장과 롯데마트·슈퍼, 농협중앙회 등 국내 대형 거래처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은 2008년 67억9100만원, 2009년 93억9100만원, 2010년 71억5900만원 등 매년 수십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면서 탄탄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5년 11월 설립돼 기업업력은 6년에 불과하지만, 매년 경영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의 직영농장은 2009년 도내 산란계농장 최초로 HACCP(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을 지정받은 것을 비롯해 2008년 무항생제축산물인증, 2009년 친환경농장물 재포장인증, 2008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2010년 성장유망중소기업 및 농협중앙회 안심계란 농장 선정, 2009년 제주도지사 지정 가축건강농장, 2009년 가축방역 마일리지 양계부분 최우수 선정 등 대외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 1월을 목표로 도내 최초로 식용란 수집판매업 HACCP 지정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이 판매하고 있는 계란은 무항생제 사료로 사육되는 산란계에서 생산되는 무항생제 계란인 친환경 계란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사육단계부터 생산, 유통, 관리, 배송까지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회원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을 전량 매입하는 것은 물론 매월 두차례 결재대금을 지급, 축산농가들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20명의 직원을 둔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은 업무 목표 달성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성과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을 가입하는 등 직원복지 향상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또 2009년부터 푸드뱅크에 매주 계란을 기증하는 것을 비롯해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시노인복지회관 등에도 계란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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