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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인생 26년 남다른 제주사랑금요일에 만나는 착한가게<65> 제주시 연동 크리어아트디자인
김경필 기자
입력 2011-12-08 (목) 17:48:37 | 승인 2011-12-08 (목) 17:48:37

   
 
  ▲ 제주시 연동 크리어아트디자인 오재권 대표는 최근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데 이어 나눔 확산을 위한 재능기부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의 숨겨진 비경을 책자에 담아 소개하는 일이 저에겐 큰 보람이죠. 더구나 내가 하는 일을 가지고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하고 있는 크리어아트디자인. 출판·인쇄 분야 전문 디자인 업체로, 최근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했다.

크리어아트디자인은 지난 1999년 회사 설립과 함께 제주 여행정보 매거진 「아이러브제주」를 발간하기 시작, 도민에게 친숙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연 4회 「아이러브제주」를 발간하며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숨은 비경과 명소를 알려주는 일을 하고 있다.

사실 크리어아트디자인이 설립된 배경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크리어아트디자인 오재권 대표(48)는 회사 설립 이전까지만 해도 서울에 있는 디자인업체에서 일을 해왔다.

고등학생 때 제주를 떠나 생활했던 오 대표에게는 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함께 했다.

그러던 중 그는 제주에 다녀온 여행객으로부터 제주관광의 실상을 전해듣게 됐다. 부족한 관광정보와 바가지 요금, 교통 불편 등 제주관광에 대한 실망스런 얘기뿐이었다.

그래서 그는 지난 1998년 제주를 찾아 불편한 제주관광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게 됐고, 지금의 회사 설립을 결심을 하게 됐다.

그는 개별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고자 「아이러브제주」에 제주의 숨겨진 비경과 명소, 맛집을 담아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로 보급하기 시작했다.

당시 제주의 관광패턴이 단체 중심이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아이러브제주」는 개별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관광패턴을 변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그는 한 분야에서만 26년간 일을 하며 제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망설임 없이 동참하게 된 것도 이런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제 자신이 하는 일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나눔의 의미와 방법을 알려주고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자를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다.

그는 “과거에는 제주관광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많이 개선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은 어떤 게 있는지 찾아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 문의 755-9810.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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