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3개월간 글로벌 현장학습…제주고, 뷰티고 등 4명 현지취업 성공

도내 특성화고 학생 4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고 산업기계과 강성범 학생과 관광조리과 김주희·백희연 학생, 한국뷰티고 조한빛 학생 등 3학년 학생 4명은 지난 9월5일부터 10월22일까지 7주간 호주 TAFE 대학에서 어학·기술 연수 프로그램과 인턴근무를 거쳐 현지업체 취업이 최종확정됐다.

이들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호주에서 실시한 글로벌 현장학습(해외 인턴십) 참가자들이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글로벌 기능인으로서 개인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 취업 성과를 바탕으로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계·자동차, 전기, 헤어 및 피부관리, 조리 등 4개의 계열로 나누어 총 22명의 3학년 재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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