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등록제도 도입 따른 예비후보 1258명도 함께 발표

제주대학교의 2012학년도 수시 1·2차 합격자 688명이 확정됐다.
제주대학교는 9일 오후 4시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bsi.jejunu.ac.kr)dmf 통해 2012학년도 수시1·2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인원은 수시 1차 142명, 수시 2차 546명이다. 수시1차에서는 클로컬미래교사 43명과 학교장 추천 전형 99명을 선발했다. 수시2차 합격자는 △일반학생 277명 △농어촌 학생 73명 △특성화고 출신자 67명 △사회적배려대상 42명 △예·체능 특기자 40명 △기회균등선발 34명 △취업자 △특수교육대상자 6명 등이다.

제주대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을 부분적으로 도입하기로 하고 수시 1차와 2차 일부(사회적배려대상·기회균형선발)에 이를 적용했다. 이를 위해 중·고교 정년퇴임교장과 제주대 정년퇴임 교수, 현직 초등교장과 장학사 등 다양한 경력을 소유한 전문인 60여명을 외부위촉사정관으로, 또 모집단위 전공교수 60여명을 내부위촉사정관으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토론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번 학년도부터 예·체능 특기자에 골프와 볼링·검도를 포함시켰으며, 사회적 배려 대상에 해녀의 자녀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제주대는 올해부터는 도입되는 수시모집 추가등록제도를 위해 이들 합격자 외에 예비후보자 1258명을 함께 발표했다.

1차 추가합격자는 15일 오후 4시, 2차 추가합격자는 19일 오후 7시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1차 등록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지정은행에 납부해야 한다.

한편 이번 수시모집 최고령합격자는 경영학과 야간에 합격한 박 현씨(49)다.  고 미 기자 popmee@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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