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주경제대상 수상업체 탐방> 부문상-농업회사법인휴애리㈜

2011 제주경제대상 부문상(제민일보 대표이사 표창)을 받은 농업회사법인휴애리㈜(대표 양지선)는 제주 사람의 독특한 삶과 제주 문화를 테마로 한 제주 휴양·체험관광지를 운영, 제주 경제 및 관광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휴애리는 친환경 매실을 이용한 매화축제 개최, 체류형 농촌관광 테마 공원을 통해 계절별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연간 25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 근무 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휴애리에서 수확한 매실을 지급하고, 매주 노·사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노인회, 군부대, 장애인 단체 등의 무료입장을 추진하는 등 사회 환원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휴애리는 가족과 함께 제주만의 특색 있는 경관과 삶, 문화를 체험하며 머무르는 휴양형 관광을 추구한다.

제주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휴애리를 찾은 연간 관광객은 2007년 5만5000명이던 것에서 2008년 9만명, 2009년 22만명, 2010년 25만명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2007년 9명이던 종사원도 2008년 11명, 2009년 20명, 2010년 25명 등 매년 증가, 지역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휴애리는 2008년, 2010년 제주도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됐고, 올해 제민일보와 제주도가 공동주최한 2011년 제주경제대상 관광레저산업 부문상을 받았다.

양지선 대표는 "콘크리트 포장을 하지 않은 가장 제주다우면서 향토적인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휴양공간을 만들기 위해 휴애리를 조성했다"며 "역사가 오래된 마을이 있기 때문에 휴애리가 존재, 휴애리가 남원읍 신례리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곳으로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yjh153@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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