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주경제대상 수상업체 탐방> <12>특별상-한림오일시장상인회

2011 제주경제대상 특별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한림오일시장상인회(회장 김항석)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한림민속오일시장은 서부 상권에서 유일한 시장으로, 161개의 점포가 4일과 9일이 들어가는 날인 5일마다 개장하고 있다.

한림오일시장은 고객을 위한 택배 서비스와 콜서비스, 상인회가 인정하는 품질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한 아케이드 시설 및 유모차, 카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림오일시장상인회에서는 고객 마케팅의 일환으로 친절선언서, 환경 정화운동, 수산물 유통을 위한 공동작업장, 현대화 통합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장상인회는 시설현대화사업으로 2010년에 주차장과 장옥 비가림시설을, 올해에는 하수구시설과 소방시설을 각각 추진하는 등 시장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매년 고객을 위한 감사 대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림오일시장은 지난 10월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우수시장을 선정돼 시장경영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항석 한림오일시장상인회장은 "고객들을 기다리는 상인이 아니라 고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림오일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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