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상의 국제회의장서 시상식

▲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진성범)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한 2011제주경제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각 부문별 영예의 수상자들이 우근민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제주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경영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는 ‘2011 제주경제대상’ 시상식이 제민일보사·제주특별자치도 공동주최로 15일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종합대상에 선정된 영보종합건설㈜(대표 진성진)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경제대상에 선정된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욱기)은 중소기업청장 표창, 포원정보통신㈜(대표 고태남)은 조달청장 표창, 이제주섬영어조합법인(대표 강동오)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이지정보기술(대표 이성준)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부문상 수상업체인 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선)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표창, 한양상사(대표 고신관)는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표창, 농업회사법인제주마산업㈜(대표 양창우)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표창, 향아수산(대표 김석영)은 제주은행장 표창, 농업회사법인휴애리㈜(대표 양지선)는 제민일보 대표이사 표창을 받았다.

재래시장활성화 부문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주어지는 특별상은 한림오일시장상인회(회장 김항석)가 수상했다.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한 창업보육센터 제주지역협의회(회장 김형수)는 공로상을 수상하며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진성범 대표이사는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체들은 열악한 기업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성과로 일자리 확대와 지역소득 창출 등 눈부신 성장을 통해 제주지역 경제발전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제민일보는 제주지역 경제인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열어주는 견인차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상업체들은 제주경제의 미래를 위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다른 중소기업과 상공업체들도 이들 수상업체처럼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제품과 기술력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오영훈 도의회운영위원장, 도의회 고충홍 복지안전위원장, 신관홍 문화관광위원장, 김태석 환경도시위원장, 김희현 도의원, 제주일본총영사관 마츠이 사다오 총영사, 박용주 제주지방조달청장, 한영섭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박성준 한은 제주본부장, 유길승 중기중앙회 제주본부장, 오재윤 도개발공사 사장, 박성진 제주신보재단 이사장, 현창익 신용보증기금 제주지점장, 김창희 JDC 경영기획본부장, 전정택 농협제주본부 부본부장, 김흥보 제주은행 부행장, 남상민 도관광협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2011년 제주경제대상 선정위원회는 위원장 고부언 제주대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공영민 제주도 지식경제국장, 김귀자 제주조달청 경영관리팀장, 김창숙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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