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섭 의원(송산·정방·동홍·효돈·영천)=2001년도 관광문화국 예산중 월드컵경기장과 컨벤션센터 건립비를 빼고 나면 관광을 위한 예산은 일반회계의 2.9%에 불과하다. 제주상징탑 등 대단위 관광인프라 시설사업에 투자할 용의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하는지, 그렇다면 언제부터 이익배당이 가능한가. 또한 도민주로 현금 출자한 일부 해외동포들이 출자금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책을 밝혀라.

 1조원이 투입되는 감귤산업발전 10개년 계획 예산 중 국비는 14%밖에 편성되지 않았는데 국비 비율을 30%이상으로 상향시킬 방법은 없나.


 ▲오만식 의원(이도1·2,아라)=한라산 삭도 설치 목적은 한라산보호라는 집행부의 논리와 여론조사 방침에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도민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도민분열을 막기 위해 당분간 타당성 여론조사 추진을 중지할 의사는 없는가.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해 설립 예정인 ‘제주국제투자개발공사’와 제주도와의 조직적인 관계는 어떻게 되나. 현재 어디까지 추진됐으며 앞으로의 추진일정은 어떻게 되나.

 집행부서와 유사한 재단·교육원 등이 많은데 과감히 중복된 조직을 통합, 기구를 축소하고 여성교육문화센터와 문화진흥원 등을 민간에 위탁할 의향은.


 ▲홍가윤 의원(연동·노형)=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에 필요한 특례법이나 시행령·조례는 언제까지 제·개정이 완료되고 개발을 전담할 제주국제투자개발공사는 언제 설립되는가.

 케이블카 설치는 아무리 조심한다 하더라도 필연적으로 자연 훼손이 예상된다. 만약 설치하게 되면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인가. 손익분기점은 언제이고, 흑자액은 얼마 정도로 예상하고 있나.

 중국의 WTO 가입시 우리의 6분의1가격 밖에 되지 않는 중국 농산물의 봇물 수입이 예상된다. 제주농업의 살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제주도를 상징하는 대규모 공원을 조성, 관광자원화할 계획은.


 ▲박희수 의원(삼도1·2, 오라)=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용역은 설치를 전제로 한 용역이라는 여론이 있다. 또 도민들은 여론조사 후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도의 방침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한 지사의 견해는.

 도정은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도청 공무원들은 격무부서 근무를 기피하며 적재적소에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대책은 무엇인가.

 집행부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요구한 징계요구도 무시하고 있다. 이는 의회제도에 대한 위협으로 느껴지는데 지사의 입장을 밝혀라.


 ▲현성익(남원·표선·성산)=제주경제의 양대 축 가운데 하나인 감귤산업이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지난 92년이후 도가 내세웠던 감귤정책은 어떻게 변화돼 왔나. 실패한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가.

 최근 세균성이질과 홍역등 법정 전염병이 번지고 있음에도 불구, 지난 99년이후 도의 보건의료분야 예산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도 당국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도의 방침은 무엇인가.

 기금 설치후 여건 변화로 현재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기금과 사실상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기금 등을 과감히 정비해야 한다고 보는데 지사의 견해는.


 ▲부봉하 의원(천지·중앙·서홍·대륜)=컨벤션센터 운영에 대한 감시가 제대로 안되는 것 같다. 높은 인건비 뿐만 아니라 업무량에 비해 직원수도 많아 구조조정이 필요한 것 같은데 지사의 생각은.

 제주발전연구원은 현원 12명중 연구직은 6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관리직이다. 연구직이 50%여서 연구원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현 상태로는 대학이나 각종 연구기관을 능가해서 용역을 할 수 없어 타 연구기관과 통합하든가 더 투자해서 실질적인 연구기관으로 만들어야할 것으로 본다. 견해를 밝혀라.

 제주교역과 감귤복합가공공장 등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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