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상순까지 제주지역은 눈 또는 비가 평년보다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이달 중순은 찬대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세력이 크게 발달하지 못해 평균기온이 평년(6~7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 비나 눈이 오겠고 강수량은 평년(22㎜)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하순은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기온은 평년(5~6도)보다 높겠다. 강수량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오면서 평년(23~25㎜)보다 많을 전망이다.

다음달 상순에도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평년(6~7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두차례 비가 내려 평년(11~13㎜)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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