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우남 국회의원(56)이 제19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17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주시 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8년, 일잘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제주의 자존심, 제주의 희망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뛰고, 또 달렸다"며 "제주권 국립묘지설치추진, 4년만의 4·3위원회 개최, 조건불리직불제 전면 확대, 밭농업 직불제 도입법안 제정, 말산업육성법 제정, 8개 지구의 농촌용수개발사업 및 배수개선사업 착공·추진 등의 예산을 대폭 확대해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제주발전을 견인할, 힘 있는 국회의원이 꼭 필요한 때"라며 "국회권력과 정부권력 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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